미래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차 - 다리 - 감사 시차 한국에서 미국으로 온 후, 이틀 째 밤이 지나가고 있다. 여기 시각으로 새벽 5시 50분. 4시부터 깨어서 조용하고 캄캄한 집안을 조금 어슬렁 거리고 있다. 시차 극복은 쉽지 않다. 특히나 미국에서 돌아온 후, 현지 미국은 추수 감사절 때문에 전국적 이동이 있고, 온 나라가 자신의 '가족'안으로 쏙 들어가 버린 느낌이다. 평소에도 심심한 미국이건만...... 남편이 오늘 하루 출근을 해야 하기에, 그 하루 나절 동안 나는 절대 자유를 획득해서, 내가 해야 할 일들을 방기하고 잤다. 다리 가랑이 한국에 있는 동안, 가까운 언니로부터 희소식을 접했다. 언니와의 통화를 통해, 내게도 엄청난 미래의 희소식이 들려오는 것만 같았다. 나는 한국에서 석사학위까지 공부했었는데, 먼 미래에 나도 언니처럼 박사 학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