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사실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하는 게 좋은지 잘 모르는 채로,
그래도 새 글이 올라오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몇 자 적어 봅니다.
아무래도 일기는 아닌것 같고, 뭔가 정보를 알려 드리면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은데,
사람들이 많이 오는 블로그는 좋은 블로그인지 아니면 그게 나의 목표인지 헛갈리네요.
미국에 온 지 벌써 일 년이 다 되어 갑니다.
뭔가 이뤄 놓은 것이 없는 것 같고, 남들에게 뒤쳐지고 싶지 않은 욕심만 있고, 노력 및 성과가 없는 것 같아서 조금 꿀꿀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힘을 내어 블로그에 한 자라도 남겨 봐요.
테솔 온라인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한국어를 모국어로 가지고 있는 제가 이 자격증을 가지고 미국에서 얼마나 써 먹을 수 있을 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먼 미래를 생각해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방통대학교에서 한국어 강사 수업을 들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지만, 아무래도 영어이기 때문에 좀 더 신경을 많이 쓰고, 낙제하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어요. 장학금을 받고 수업을 듣는 것이기 때문에, 낙제의 기준인 80점 이하가 되면, 제 돈으로 수업료를 뱉어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거든요. 첫번째 수업은 문화에 대한 수업이라 재밌고, 쉬웠는데, 며칠 전부터 시작한 두 번째 수업은 언어학 수업이라 쉽지는 않네요. 그래도 매일 매일 조금씩 공부해서 꼭 달성해야겠어요.
한국에서는 온라인 수업으로 딴 자격증을 크게 인정해 주지 않는 분위기인 것 같지만 그래도 노력해 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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